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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에게 책 표지

 

 

정재찬 교수

 

시를 잊은 그대에게 작가는 정재찬 교수이다.

그는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를

가르치고 있으며 

공대생의 가슴을 울리는 시 강의를 한다고 한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의 키팅 선생 처럼 

한국의 키팅 선생이라고 불린다.

 

<귀천>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P. 250

 

출처:픽사베이 - 하늘로 올라가는 풍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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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읽게 된 동기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내가 참여하고 있는

북클 '별의시간'에서 선정해서 읽게 된 

아니 오디오 북으로 듣게 된 시와 시인에 대해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 이었다.

책 표지를 봤을땐 너무 지루 할 것 같았다. 

내가 시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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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듣고 느낀 나에 생각들


시에만 국한 하지 않고 가요, 그림, 영화, 광고 등의

이야기를 담은 재료를 이용해

시를 이해하고 동화 될 수 있도록 쓰여졌다.

 

이 책은 정재찬 교수의 시에 대한 해석과 시인들의

후일담들을 듣는 재미도 쏠쏠했다.

청마 유치환의 20십년간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보낸 사랑편지 이야기와

김소월이 한을 간직했던 이유,,,,

생전 처음으로 들어보는 천상병의 인생의

어두운 면들,,,,

그러면서 시인들의 시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고

나도 모르는 깊은 공감도 느껴졌었다.

 

이 책에 나오는 시들과 영화, 광고, 그림, 음악들을

10대 20대를 거쳐 40대에 온 나는 그 시대의

감성이 되살아났었으며, 

마음의 여유를 주기도 했다.

 

오디오 북으로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바람도 느끼고 꽃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으며

삶에 대해서도 인생을 소풍 처럼 생각할

시간도 잠시 갖게 되었다.

 

난 시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이 책은 조금은 특별한 책 이다. 

나와 북클럽 회원들에 마음을 울린 그런 책이다.

 

출처:픽사베이 - 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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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에게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추천한다.


바쁜 세상에서 시를 통해 옛 추억을 돌아보며 위안을 받고 싶은 성장과 발전만 쫓아가는 4050 어른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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