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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짹짹 ^^

오늘도 514챌린지 미라클모닝을 인증하기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어났다.

사실 어제 평소보다 1시간이나 늦게 자서 그런지

중간에 아들이 깨워서 그런지 

오늘은 좀 힘들었다.

그래도 알람으로 맞춰놓은 모닝짹짹송 알람을 들어서 그럴까 

포기하지 말고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불을 박차고 일어났다.

 

514챌린지 미라클모닝 6일차 사진

 

514챌린지를 하기 위해선

난 3시40분에 일어난다. 

필리핀은 한국보다 1시간이 늦기때문이다.

일어나서 화장실가고 유산균과 물마시고 커피타고 컴터켜고 앉아서 

톡방의 사람들에게 아침인사를 하면 어느덧 4시가 된다.

 

2022년 1월6일 새벽3:49 밖의 사진

 

새벽 3:49분 밖엔 아무도 없고 조용하다.

 

자 이제 시작!!!

오늘 김미경 학장님은 두번째 스무살에 있는 책 내용을 읽어 주셨다.

정말 눈물 나도록 힘겹게 살아온 분의 이야기 이었다.

사연의 주인공과 비슷한 나이인 나는

그 분에 비하면 너무나 넉넉한 삶을 살아온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과 동시에 빚이 40%였지만 내 집을 사서

3년동안 그 빚을 다 갚고 온전한 내집을 갖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 좋게도 필리핀이란 나라에 와서

생활하면서 점점 형편이 좋아져

여동생 가족을 우리집에서 살게 해줬다.

동생은 우리집을 관리해주고

동생은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살수 있었어서 좋았고...

나도 좋고 동생도 좋고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나.....

 

이 사연을 들으면서 나는 참 많은 걸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그동안 난 갖고 있는게 없다고

불평 불만한 나에게 반성하며 너무 감사함을 느꼈다.

 

 

 

오늘은 점점점점점점 점을 찍으라고 하셨다.

'내가 원하는 길이 있다면 점을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점을 찍지 않으면 방향도 없고 선도 없습니다.
점이 곧 방향입니다.
짹짹이들 점을 찍으세요
우리는 오늘 점을 6개나 찍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선을 그었습니다.
점을 찍다보면 꿈이 생깁니다.'

꿈을 빠르게 이루기 위해서는 나를 틀에 가두라고 하신다.
언제까지 뭐하기, 뭔가 시험을 본다든지, 기간을 적는 거다.
그래 나도 그렇게 목표와 기간을 정했었는데 
이게 혼자서는 쉽게 포기하게 되더라....
당장 블로그 1주1포스팅을 올해 목표중에 하나로 정했는데
이것 조차 힘들다. 


 

꿈을 빠르게 이루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실력차이가 아니고 시간차이라고 하셨다.

게시판에 한분의 글을 읽고 말씀해주시는데

그분이 MKYU대학의 선배들이 너무 잘해서

기가 죽는다고....

 

사실 나도 그랬다. 글 잘쓰고 영상 잘 만드는 사람들 보면서

나와는 전혀 다른 세상 사람들 같았어서 기가 죽었었다.

내가 뭐하는 건가??? 계속 카톡만 보고 있고 뭔가 노치면 안될것 같은 마음과

잠을 푹 못자서 피곤하니

이제 만6살 아들에게 욱해서 화내고....

어제는 만감이 교차한 하루였는데 

 

오늘 학장님이  왜 노력도 안하고 좌절하냐고....

자기 자신에게 3년간 시간을 주면서

잘 하는 사람들 쳐다보지 말고 나를 보면서

나에게 시간을 주면서 공부하라고 하셨다.

 

다시 마음을 잡는다.... 

 

 

짧은 시간이지만 

오늘도 난 나에 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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