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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많은 일이 있었네요.

여러분들에게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아요.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니까요.


굿짹월드 어디에 있건 우리는 하나고 서로를 손잡아 주는 사람들이래요. ^^

굿짹월드 여러분 함께 해용~

 

 

9월 3일의 주제: 

이어령 선생님의 책 읽기


이어령 선생님에게는 책은 정말 소중한 것이었데요. 
암 이셨지만 항암치료를 받지 않고 집에서 죽고 싶다고 하셨어요. 항암치료를 받지 않으시고 밤마다 약으로 고통을 끓어 않으셨다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노년에 많이 힘들셨을 텐데. 그 모든 고통을 참아내시고 묵묵히 책을 읽으시고 글을 쓰시면서 죽음을 맞이 하셨다는 게....

죽음은 끝이 아니다. 죽음은 또 다른 시작이다.
이어령.


 


이어령 선생님께 물으셨데요.

노후에 뭐하면서 살아요?  책을 읽으면서 살지 하시네요.

 


▶ 어떻게 읽을까요?


"짐승이 새싹 뜯어먹듯 독서하면 됩니다.
재미없으면 덮고 느끼면 밑줄 치는 거죠."


▶ 안 읽고 쌓인 책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군요.


"나는 이 방을 열어도 책 저 방을 열어도 다 책이야. 깔린 책이 몇만 권이에요. 이걸 어떻게 다 읽어? 방에 깨서 서가를 걸어 다니면, 애들이 요염한 자세로 나를 불러요. "나 여기 있어요~" 윙크하면서, 금박 칠한 제목에, 고운 디자인으로 , 우연히 시선이 꽂힌 제목을 뽑아 훌훌 책장을 넘기다 기막힌 문장을 만나면, 딱 덮어요."

"악 소리가 나거든, 감전된 것 같아.
내가 오늘 밤 깨어 이걸 펼치지 않았으면 영원히 만나지 못했을 문장..... 그게 환히 죠. 그게 독서예요.
기차간에서 우연히 만난 사랑처럼, 운명이고 우연이죠."


▶ 책에서 운명을 만나다.


난 책을 읽지 않아도, 책을 보면 설레요.
저 속에 뭐가 있을까, 언젠가 만나면 운명적인 글을 쓰게 되겠지."

 

나의 생각

 

저도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책을 읽어봤는데 

이 책은 쉬우면서도 어렵더라고요. 마치 철학 책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생각을 좀 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오늘 학장님의 강의를 듣고 다시 한번 더 읽어보고 싶어 지네요. 

다시 읽으면서 이어령 선생님의 말을 곱씹어 보고 싶어요. 

 

 

 

나의 514 챌린지 캘리그라피 기초 연습 3일 차

 

오늘 전 직선판본, 곡선판본, 직선흘림, 곡선흘림 익히기를 했어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직선체, 곡선체, 직선 흘림체, 곡선 흘림체이에요.

 

직선과 직선으로 이어져 있는 글씨체로 직선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자음이 각이 져 있어요.

제가 연습할 때 가장 잘 써진 글씨체는 직선 흘림이에요.

 캘리그라피 기초 연습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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