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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클락 팜팡가의 아쿠아플래닛(Aqua Planet) 워터파크에 가족과 함께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마닐라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데요 길이 막히면 3시간도 걸린답니다.
아쿠아플래닛(aqua planet)은 3만 평 규모에 한 번에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필리핀 최대의 워터파크라고 해요.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지어진 지 몇 년 안 되기 때문에 한국의 워터파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다양한 워터슬라이드가 있고 깨끗하고
시골에 있어서 그런지 입장료가 비싸서 그런지 몰라도 비교적 사람들이 적어서 줄을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맘껏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1. 아쿠아플라넷 가는데 소요시간 


우리 가족은 마닐라 보니파시오에서 아침 7시 30에 출발해서 10시 40쯤 도착했어요.
3시간이 좀 넘었지만 중간에 휴게소 들려서 아침을 먹었기에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톨게이트에서 좀 시간이 걸렸답니다.
쉬지 않고 간다면 2시간이면 될 것 같네요.

 

 

2.  아쿠아플라넷 입장료 

 

레귤러 시즌 ( June 16 - March 13)

- 주중 : 어른 980페소 / 어린이 780페소

- 주말 : 어른 1,180페소 / 어린이 980페소

피크 시즌 (March 14 - June 15)

- 주중 : 어른 1080페소 / 어린이 880페소

- 주말 : 어른 1,280페소 / 어린이 1,080페소

 

 

줄을 서서 입장권을 끈고 손목 밴드를 받아서 입장을 해요.

아이들이 있으면 입장권 끈기전에 키를 먼저 확인해요.

48inch가 안되면 어린이 입장권을 받고 손목 밴드도 노란색이 아닌 초록색을 받아

어른들이 이용하는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하지 못한답니다.

입장할 때는 손목밴드로 입장하고요

 

 

3. 아쿠아플라넷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점

 

  1) 아쿠아플라넷 안에서는 현금은 사용할 수 없어요. 

신용카드나 손목밴드에 돈을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손목밴드에 남아 있는 돈은 나중에 환불해 줍니다. 

  2) 개인 락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소지품이나 중요한 것은 거기에 보관하면 편해요.

전 그 생각을 안 하고 가방을 지니고 있으니 좀 불편하더라고요

  3) Cabana Rental 하면 편하고 좋아요.

저희 신랑이 뭐하러 돈 쓰냐고 텅 빈 비치파라솔이 있으니 그거 이용하자고 해서 

이용을 안 했었는데 후회하더라고요.

cabana는 한국의 원두막 같이 생겼는데 

여기엔 선풍기, 휴대폰 충전 코드, 테이블이 있어서

이곳에서 점심도 먹기도 하고 더위를 좀 더 시원하게 보낼 수가 있어요.

특히 나이 드신 부모님이랑 같이 가면 꼭 필요합니다.

  4) 음식물 반입 금지

입구에서 음식물을 철저히 검사해요. 

그러니 과자나 빵, 음료 뭐 이런 거 구매하지 마시고 현금을 넉넉히 챙기시면 됩니다.

  5) 샤워시설이 준비되어 있어요.

샤워시설이 준비되어 있어서 물놀이 끝나고 샤워까지 하고 나오면 개운하고 좋아요.

물론 본인 샤워 용품은 챙겨가야 하죠.

 

 

 

 

위에 사진은 어린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에요. 

저희 7살 아이는 여기서 슬라이드를 혼자서 30분 넘게 타고 신나 했답니다.

어린이 풀에도 웨이브 풀이돼서 좋아요.

 

 

 

어린이 어트랙션 근처에는 저렇게 파라솔과 테이블이 가득합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빈자리가 많았었는데 오후 되니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어요.

그리고 파라솔 뒤로는 저렇게 아이들을 위한 라이프 재킷이 걸려있답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spiral slide가 있고요 

여긴 큰 2인용 튜브를 짊어지고 올라가야 해서 좀 힘들어요.

바로 뒤편에 이렇게 포토존도 있답니다 ㅋㅋㅋ

 

 

 

이곳은 식당입니다. 

팬데믹 전에는 안에서 많이들 식사를 했었는데 

지금은 다들 밖에서 밥을 먹고요 또 텅텅 비어 있네요.

아 음식 값은 별로 안 비싸요.

시골이라서 그런지 저희가 사는 보니파시오에 비하면 많이 저렴합니다.

중간중간 식당들이 있는데 그중 한 곳에서 

아이스티 주문했는데 60페소 밖에 안 받더라고요.

마닐라에서는 최소 100페소일 텐데요.

입장료만 필리핀 물가에 비해서 비싸지 안에서 먹는 음식은 안 비싸요.

 

 

 

식당 앞 쪽에는 이렇게 서핑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서핑을 배우고 싶은 사람은 좋은 경험이겠죠  ^^

 

 

 

 

오후 되니 아이들이 많이 지쳤네요. 

신나게 놀아서 ㅋ

 

 

 

이건 octopus racer인데 제가 타보니 

처음엔 엄청 무서웠지만 2번 타니 아주 재미있었답니다. 

 

 

 

 

여긴 Wave river인데 이게 은근 릴랙스 하기에 좋아요.

그리고 어린아이들도 탈 수 있고 튜브 타고 수영 연습도 하고 ㅋㅋㅋ

전 이걸 둘째와 함께 여러 번 탔답니다.

 

 

 

 

여긴 Wave pool이 있는 곳이에요. 

파도가 치면 사람들은 파도를 즐기고 그 앞에 전광판에 

사람들이 보여요 그럼 춤도 추고 별 쇼를 다 한답니다.

웨이브 풀 옆으론 보드가 있어 이걸 이용해 파도를 타기도 해요. 

 

 

< 아쿠아플라넷 주소 및 연락처 >

주소: Bounded by J.P Rizal AVE J.P Laurel AVE and Prince Balagtas AVE Clark Freeport Zone Philippines 2023

연락처 : (045) 649- 8500

웹사이트 : www. aquaplanet.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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