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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간만에 한국의 코스트코와 비슷한 멤버십 슈퍼마트인 #S&R에 갔다 왔어요.  이곳은 멤버만 들어갈 수 있는 #창고형 매장이에요. 한국에 있는 #코스트코는 시중보다 싸고 환불이 정~말 잘 돼서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필리핀의 S&R(에스엔알)은 시중의 다른 슈퍼보다 가격차이가 거의 나지 않아요.  단지 일반 슈퍼에 없는 것이 좀 있고 대량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일부 품목에 있어서 저렴하게 있어서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전 이곳에서 주로 닭고기와 해산물을 산답니다.

 

 

 

에스엔알 입구인데 이곳에서 물건 교환 및 멤버쉽 카드를 만들어 주어요.

 


멤버십 카드

멤버십 카드는 2개의 등급으로 나누어지는데요 비즈니스와 골드 멤버로 가격 차이가 있어요.  하지만 비지니스 등급이 더 비싸서 어떤 다른 혜택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다른 혜택은 었다고 하네요.

그렇담 뭐하러 2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놨는지 모르겠네요. 

 

멤버십 비용

비즈니스 카드 : 800페소 / year

골드 카드 : 700페소 / year

 

그리고 매년 갱신을 해야 해요. 한국돈으로 환전하면 비즈니스 멤버는 약 20000원이고 골드 멤버는 약 17500원 정도 되네요.

참! 여긴 코스트코와 다르게 아무 신용카드나 다 받고 현금 직불카드도 받아요.

 

 

 

입구에서 들어가는 사람들이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지 저 가드들이 확인을 해요. 이건 뭐하러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계산할 때 멤버 카드가 없음 계산을 못 하는데요..... 이해가 안 가는 필리핀 문화

 

S&R 오픈 시간 : 요일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까지에요.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것들이에요. 

 

 

가전제품을 파는 섹션이고요. 전체적으로 창고형 스타일 매장이며 많은 양을 팔고 있어서 가족이 적은 사람들은 좀 메리트가 없죠.

 

 

침구류와 베개, 옆으론 옷들도 팔아요.

저도 여기서 베개를 몇 번 사봤는데 잘 고르면 편안한 베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이젠 필리핀 어느 슈퍼를 가든 한국 식료품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그래도 전 여기서 안 사고 한국 식료품점에서 사요. 왜냐고요? 거기가 더 저렴하니까요. ㅋㅋㅋ

여긴 아까도 말했지만 대량으로 판다고 더 싸지는 않은 듯해요. 가격 비교해보면 더 비싼 것도 있어요 가끔은....

 

 

 

고기 코너에선 닭고기가 그나마 신선하고 저렴한 편이에요.

돼지고기는 좀 냄새나고요

소고기는 갈비용으로 전 호주 꺼만 구입해서 먹어요. 간 고기랑 구이용은 좀 별로예요. 

그리고 샤브샤브용 고기도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두껍게 썰어져 있어서 저희 아이들은 싫어하더라고요.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대체적으로 냄새가 나서 전 비추입니다.

 

 

야채도 다량으로 판매하는데 전에 양파랑 마늘, 감자 등이 대량으로 파는 게 저렴한 줄 알았었는데

그렇지도 않아요. 한인들이 운영하는 단톡방이 있는데 여기가 더 저렴하고 집으로 배달도 해주니 더 나은 것 같아요.

 

 

 

 

생선은 확실히 다른 슈퍼들에 비해 저렴하고 싱싱해요. 

전 주로 오징어, 새우, 연어, 꽃게, 갈치를 사는데 대체적으로 한국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고 오징어 같은 경우는 한치 오징어 같아서 한국 오징어보다 더 맛이 있어요. 

 

 

코스트코처럼 피자, 치킨, 핫도그, 아이스크림 등을 파는데 피자는 확실히 저렴해요. 맛도 뭐 괜찮고요.

출구 근처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요.

 

 

필리핀은 나갈 때 영수증 검사를 해요. 물건과 영수증 리스트가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 이것 때문에 주말엔 나갈 때도 줄을 서야 한다니까요. 암튼 필리핀은 형식적인 검사들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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