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13일 매매일지

8월13일은 한국 주식시장에 큰 하락이 있었다.

 

벌써 4일째 코스피는 하락했다. 코스피가 보통 2~3일 빠지면 다시 상승하기에

 

전날 나는 이것 저것 매수를 했었다.

 

하지만 금요일엔 코스피, 코스닥이 더 빠져서 내가 갖고 있던 종목들도 같이 빠졌다.

 

아무리 소액으로 공부하는 겸 하지만 그래도 너무 빠져서 속상했고 

 

손실이 생겼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잘 매매한 종목도 있다.

 

먼저 매매일지를 올려본다.

 

 

위에 종목들 중에 몇개의 차트와 리뷰를 올린다.

 

1. 코스모화학

이 기업은 2차전지테마 속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주다.

 

전날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21.52%나 올라서

8월13일 머리 부분에서 매수 하고 목표 수익률 3%를 넘긴 금액에서 매도 했다.

아쉬운 부분은 내가 매도한 금액보다 더 많이 올라서 기다려야 함을 깨달았다.

 

 

 

2. 콤텍시스템

동사는 네트워크통합 및 시스템통합과 유지, 보수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회사다.

 

8월10일 지지선 근접해서 매수 했는데 그 이후로 3일 내내 하락하고 60일선 이탈해도

반등의 기미기 안 보여서 큰 손실을 보고 매도를 했다.

나에 시나리오에서 원래 -5%에서 매도 하는게 목표였는데

지수가 많이 무너져서 이 종목도 지수따라 많이 떨어졌다.

이 종목은 지수보다 약한 종목이여서 내 관심 종목에서 이제 지워야 겠다.

 

 

 

3. 엠케이전자

엠케이전자는 반도체 소재 사업과 원료재생사업, 2차전지 등의 신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8월 12일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 텍사스 공장 설립 추진 소식 및 국내 배터리 업체

해외 진출 가속화 등에 2차전지 테마 상승 속 급등 했었다.

8월13일 나는 어깨에서 매수를 했다. 

자동감시 주문을 걸어두었었는데...

장 시작하자 막 올라서 내 매수가가 안 오겠구나 생각했었다.

하지만 한번 21,000원까지 내려와서 내 매수가인 21,100원이 매수가 되었다.

그후로  증시가 계속 밀려서 나에 목표 수익률 3%가 안되는 시점에서 그냥 매도해 버렸다.

나에 실수는 이걸 분할 매도를 하는걸 안 지키고 모두 매도해서 5%이상의 수익을 날려버렸다.

다음엔 꼭 지키리라 전량 매도를 하지 않고 분할 매도를 하는 걸....

 

 

 

4. YG PLUS

YG PLUS로 나는 이미 여러번의 수익을 보았었다.

그래서 8월12일 급등이 다시 나와서 또 나의 관심종목에 편입해서 한번더 매매를 했다.

역시나 작지만 나에게 수익을 주었다. 

혹 내가 너무 빨리 매도를 한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5. HB테크놀로지

 

8월12일 10일선 이탈 할때 쯤 매수했었다. 13일 지수가 떨어져 내 종목도 같이 떨어져서

수익률 -4% 부근에서 손절을 했다. 

하지만 나의 실수는 지수가 몇일 동안 빠지는 날엔 좀더 보수적으로 접근 했어야 했다.

그리고 10일선이 이탈하고 의미있는 자리에서 매수를 했어야 했는데....

나는 너무 빨리 매수를 한거다. 

 

 

 

6. 모트렉스

동사는 4차 산업혁명의 화두인 스마트카, 자율주행자동차, 커넥티드카 및 스마트카의 필수 장치에 

해당하는 HUD, ADAS 등을 개발, 제조하는 업체다.

 

8울12일 일부 자율주행차 테마 상승 속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에 12.06% 상승해서

8월13일 매수 기회를 노려 어깨에서 매수를 했다. 

매수 후 모트렉스 가격이 내 매수가에서 오르락 내리락 해서 조급한 마음에 

수익률이 적은 상태에서 '익절은 언제나 옳다' 라고 생각하고 

더이상 오르지 않을 것 같아 매도 했었다.

하지만 모트렉스는 지수를 이기는 종목 이었다. 

13일 지수가 엄청 떨어졌었지만 쭈욱 빠졌다가 다시 올라왔으니 말이다.

 다음주 19일 테슬라에서 자율주행 관련 행사가 있다고 해서 자율주행 관련주 일부가 상승하는 듯 하다.

 

 

 

7. 큐라클

큐라클은 연령 관련 혈관질환, 만성 대사성질환 및 암질환 등을 핵심 연구개발 분야로 정하고 

3개의 심상 파이프라인과 후속 5개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8월9일 경구용 당뇨황반부종 치료 신약후보물질 내달 기술수출 기대감 지속 등에 급등을 했었다,

 

8월12일 별 근거없이 종가에 매수를 해서 8월13일 5일선 무너지고 수익률 -4%가 넘어서 그냥 손절했다.

그냥 뇌동매매를 한 종목이다. ㅠ.ㅠ

원리, 원칙을 따르지 않았던 매매,,,,

지수가 막 떨어지니 그냥 손절한 가장 한심한 매매였다 

 

 

 

내가 매매 했던 종목들을 하나 하나 매매 복기를 해보니 나에 실수가 참 많았다.

 

특히나 손절했던 종목들은 매수의 실수가 가장 컸던거 같고

 

적은 수익률의 익절한 종목들도 기다리지 못하고 조바심에 너무 빨리

 

매도를 해서 아쉬웠었다.

 

하지만 내가 조바심을 내서 빨리 매도 했던 종목들은 다 이유가 있다.

 

 2%정도의 수익을 보고 있다가도  바로 마이너스 -2%넘게 왔다갔다하다가

 

다음날엔 더 떨어지는 상황을 여러번 경험 했었다.

 

그래서 지수가 막 떨어지는 날엔 

 

조급함이 더 해지나 보다.

 

이번주 같이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안 좋을때는 지수를 먼저 자주자주 체크하고

 

신중하게 매매에 임해야 겠다.